
2023/12/8~12/10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도쿄 코믹콘이 있었습니다.
최근 봤던 로키 드라마의 주연 톰 히들스턴이 강림하신다니 29,800엔의 촬영티켓을 구입해서 참전!
일본에서도 아메리칸 코믹이 시민권이 생겨서 사람이 엄청 나더군요.

가볍게 관람하면서 돌아다니다보니 옛날에 재밌게 봤덤 영화 소품들이 많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었습니다.


사진 외에도 조커나 존윅 등 비교적 최근 것들도 있고 핫토이즈 같은 키덜트 겨냥한 제품도 많이 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헐리웃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영문을 몰라 심심할 것입니다.

또한 코믹콘 답게 일러스레이터 등의 작가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작은 부스를 놓고 계셨습니다.
그중에는 왕년의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자금은 활동이 적은 배우분들도 있더군요.
정말 아는 사람들만 아는 거라 모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되어 드디어 셀럽과의 사진촬영!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5초정도? 한마디 대화한게 정말 기뻤습니다.
톰 히들스턴, 당신과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라고 하니 씨익 웃으며 잘 됬네하고 말해주었습니다. 겁나 좋은 향기에 키가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 대기줄에 있는데 갑자기 부스에서 뛰어나와 단상에 올라 “너희들 잘 기달려라”하고 돌아가길래 사진 찍을 때 못 기달려서 와버렸다고 하니 어깨를 꽉잡고 발차기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 주시더군요.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사실 컴버배치는 사전 구매를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관람중에 당일추가 판매가 생겨 서둘러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33,000엔이라 비싼 분이였지만 돈 벌어서 뭐하나 싶어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코믹콘에는 많은 코스플레이어가 참가 했습니다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을 찍었습니다.

지브리 토토로의 그 캐릭 입니다만, 대응, 쇼맨십, 디테일 모든 게 최고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인스타 확인 추천 드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sapp_ishijima/
내년도 개최 확정이니 또다른 셀럽과의 촬영찬스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차백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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